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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薔 李相遠 博士 5

[2020년 사순시기를 지나며: COVID-19 사태를 틈타 예수님 팔아먹는 성직자들에게 참회가 있길 간구하며 ...]

[2020년 사순시기를 지나며: COVID-19 사태를 틈타 예수님 팔아먹는 성직자들에게 참회가 있길 간구하며 ...] [내가 만난 가련하고 불쌍하고 초라한 인간 예수를 생각한다!] . ελωι ελωι λαμα σαβαχθανι Eloi Eloi Lama Sabachtani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수도자의 위선이 신자들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고 교회를 해친다" . 2020년 인류는 COVID-19 창궐로 또 한번의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다. 아무래도 이번 부활절은 공동체 미사없이 온라인 미사로 사순시기를 마무리해야 할 판이다. 한국은 자칭예수가 이끄는 신천지의 경거망동만 없었으면 대만보다도 더 모범적으로 COVID-19 사태를 관리했을 것으로 보였다. 자칭 예수를 사칭하며 예수님을 팔아먹는 성직자들을..

어디가서 하소연 하란 말인가?

2. 오늘은 출근해서 업무를 시작하기전에 페북 담벼락을 살피다가 유타에 살고 있는 뱀띠 광주댁(JiHyun Kim) 선생이 링크를 걸고는 "읽지 않는 게 좋을 뻔 했다. 가슴이 아린다. ㅠㅠ"라는 코멘트를 남긴 억울하게 20년간 옥살이 한 윤모씨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어린시절 한국에서 힘없고 빽없는 사람들이 죄를 뒤집어 쓰고 죽거나 감옥살이 한 경우가 하나 둘이 아니라서 사실 그리 특별난 기사는 아니었다. 우리나이때 한국인들은 하다못해 선생들은 초등학교시절 시험문제 하나 틀렸다고 고사리손에 파랏고 빨간줄이가고 뚱뚱 붇도록 때렸고 월사금.육성회비 못냈다고 마대자루로 두들겨 패기를 밥먹듯 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 . 내 인생에서 대학시절을 제외하면, 그리 억울하여 분통터지는 경험이 별로 없는것 같다. 하..

2018년 3월 미국적보유를 이유로 5.18유공자격을 박탈당한 이상원

2019년에도 어김없이 5.18이 가까워지면 5.18을 일깨워주는 분들이 있다. 바로 언론종사자분들의 취재요청이다. 나이도 먹어가고 해마다 나와 5.18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가는 것에 비례하여 취재요청은 줄어간다. 올해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매체 포함 6곳, 그중에서 자신들의 편집 의도가 다소 불손(?)하고 내 뜻을 곡해할 수 있는 매체 5곳은 완곡하게 거절하고 YTN의 순수한 취재 의도가 느껴져 고심 끝에 답을 보냈다. 내가 작년 3월에 미국 국적을 보유 했다고 5.18유공자격을 박탈당한 뒤라 정식으로 취재를 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 6월 보류된 '우수인재 복수 국적 심의위원회' 심사에서 거부판정이 나면 이제 SNS를 접어야 할 형편이라…. 마지막이 될 수도 있어, 그 내용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

강영우 박사님과 함께

2주가 넘게 출장을 다녀오니 한국상황영사관에서 개천절행사초청장이 와 있더군요. 점심시간때고 하여 장소인 the Palace of Fine Arts Theatre 까지 택시를 타고 10분정도를 소비하며 도착을 했습니다. 80518 이야기 http://cafe.daum.net/80518에 회원으로 등록한 경희의대출신 80학번 정승모선생도 있엇고 더러 아는 분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중에 늘 한번 뵙고싶었던 강영우 박사님이 어느목사님과 함께 참석해 계셨습니다. 강영우 박사님은 앞을 보지 못하시는 장애인이십니다. 그런 신체적장애를 극복하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신 분입니다. 그리고 부시행정부하에서 대통령이 지명하고 상원에서 인준하는 장.차관급에 해당하는 National Council on Disability ..

민주화운동공제회 창립대회 인사말

민주화운동공제회: 민족정기와 민족철학을 지키는 보루가 되자 흔히들 일제시대에는 독립운동을 하거나 독재시절에 민주화 운동을 하면 삼대가 망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속설은 속설로 끝나지 않고 우리의 현실이 되어 이곳 저곳에서 모습을 들어 낸다는데 그 슬픔이 있습니다. 제게도 일제시절 고창고보를 다니시다 광주학생의거와 관련한 학내문제로제적당하시고 어렵게 살다 가신 국가가 알아주지 않는 독립운동을 하신 외조부가 계십니다. 또 제 큰형 친구이자 집안 아저씨 벌 되는 속명이 이범구 (74학번, 용산고, 서울대 경제학과)라는 유신시절 민주화 운동으로 인생의 방향이 틀려진 조계종 스님도 한 분 계십니다. 1980년, 대학 1학년의 어린 모습으로 전두환 군부에 의해 불법적인 연행과고문 그리고 감금으로 급조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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