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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leungdo has no Rhododendron Mucronulatum!
울릉도 진달래 프로젝트 실패 - 울릉도에는 진달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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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초 독립지사 지운 김철수 선생은 진달래 묘목과 종달새 3쌍을 들고 울릉도로 향했습니다. 실제 함께할 지인들을 꾸려 도전은 그 이전에 3차례가 있었으나 기것 포항에 도착하였더니 기상이 좋치않아 울릉도행이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4번째 도전만에 포항에서 무사히 울릉도행 배를 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포항에 다다르기 전에 종다리 한쌍이 죽었고 또 포항에서 울릉도 가는 배안에서 나머지 두쌍이 죽어서 결국 지운 선생의 종다리는 울릉도 땅을 밟아보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요란한 종다리 사육 덕에 우리에게 '종달새 할아버지 지운 김철수'를 각인시켰습니다. 하지만 울릉초등학교 교정에 이식한 진달래 소식은 알길이 없었습니다. 오늘 2022년 10월 26일 공식적으로 지운 김철수 할아버지의 1970년대 진달래 울릉도 이식 프로젝트는 실패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울릉도에는 아직도 진달래는 살아있지 않습니다.. 울릉도에는 진달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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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 8폭병풍 4/11 작품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 8폭병풍 3/11 작품
지운 선생과 노구조리 그리고 울릉도 '고고고고(古枯孤高)'
지운 김철수 선생과 울릉도 '고고고고(古枯孤高)' 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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