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미국적보유를 이유로 5.18유공자격을 박탈당한 이상원

2019년에도 어김없이 5.18이 가까워지면 5.18을 일깨워주는 분들이 있다. 바로 언론종사자분들의 취재요청이다. 나이도 먹어가고 해마다 나와 5.18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가는 것에 비례하여 취재요청은 줄어간다. 올해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매체 포함 6곳, 그중에서 자신들의 편집 의도가 다소 불손(?)하고 내 뜻을 곡해할 수 있는 매체 5곳은 완곡하게 거절하고 YTN의 순수한 취재 의도가 느껴져 고심 끝에 답을 보냈다. 내가 작년 3월에 미국 국적을 보유 했다고 5.18유공자격을 박탈당한 뒤라 정식으로 취재를 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 6월 보류된 '우수인재 복수 국적 심의위원회' 심사에서 거부판정이 나면 이제 SNS를 접어야 할 형편이라…. 마지막이 될 수도 있어, 그 내용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사람과사회™ 2018 겨울 2019 봄 프로필

YTN 취재 협조를 요청받고 담당 주재 기자에게 드린 답변

 

ㄱㄱㅅ 선생님 안녕하세요?

 

귀한 전화를 받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 이제야 답을 드립니다. 즉각 반응하지 못함을 사과드립니다. 

 

늘 5월이면 5월 병이 도지는데 올해 5월은 더욱 그 상처가 깊은 것 같습니다. 이유인즉 제가 작년 2018년 3월에 미국 국적을 보유하여 한국 국적을 이탈했다는 이유로 5.18 민주화 유공자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한국은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아 외국 국적을 취득하면 자동으로 한국 국적이 말소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5.18 유공자 자격을 회복하고자 작년 2018년 4월 '우수인재 복수 국적 인정' 신청을 하여 지난 2019년 3월 법무부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특허'를 보완 제출하라는 보류판정을 받아 6월 재심사를 한다고 하더군요. 다른 유공자인 경우에 문제 삼지 않는데 제 추측으로는 지난 대선 때 전라도의 이익을 위해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고 안철수를 지지한 것에 대한 보복이 아닐까 무리한 억측을 해보기도 하지만 아무튼 지금은 5.18 민주화 유공자 자격을 박탈당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5.17 자정 예비검속에 금마공수에게 처참하게 학살당한 5.18 최초의 희생자 이세종 선배의 죽음 앞에 잡혀가 선배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지 못하고 풀려나와서는 미국으로 도망가 숨어 살았던 그 죄가 너무 커서  "#‎살인마‬ ‪#‎전두환‬ 을 처형(處刑)하라! 한 손엔 몽둥이 한 손엔 짱돌을 움켜쥐고 연희동(延禧洞)으로 몰려가 살인마(殺人魔) 전두환(全斗煥)을 주살(誅殺)하라!!!"를 멈추지 못할 것 같습니다.

 

A. 우선 제 간단한 소개는 제 블로그(http://blog.daum.net/enature)에 마련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http://blog.daum.net/enature/15851296 또는 https://samswlee.blog.me/110179135532 

2.   미국 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 검사관  

3. http://blog.daum.net/enature/15852689

 

B. 5.18과 관련된 제 이야기

 

1. 4월 5일 UC Berkley 강연] 5.18 최초의 희생자 이세종 열사

2. 5.18은 끝나지 않았다. 전두환은 처벌해야

3. 노란장미의 광주일기 - 5.18

4. 80518 - 5.18 Democratic uprising South Korea 1/4

5. 80518 - 5.18 Democratic uprising South Korea 2/4

6. 80518 - 5.18 Democratic uprising South Korea 3/4

7. 80518 - 5.18 Democratic uprising South Korea 4/4

8. 5월 18일 목요일, 월드센터, 김민웅입니다

9. [YTN] 달리고_체 험하며_추모 하는_5·18!

10. [1980518 나와 소년시민군 강용주와 고 김영국]

11. 2018년 5.18국립묘지 성지순례와 5.18국립묘지에서 장학금 지급식

12. 꽁지머리의 비밀

13. 살인마 전두환 처형 민속놀이

14. 가련하고 불쌍하고 초라한 예수

 

C. '우수인재 복수 국적 인정' 신청

 

1. 미국 시민권자라고 5.18 유공자 자격을 박탈당했다

2. [열심히 살아 온 보답들]

3. "어느 나라 사람이세요"

 

다시 한번 즉각 반응하지 못함을 사과드립니다. 늘 베풀어주시는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리며 살펴보시고 의문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성심껏 답을 드리겠습니다. 늘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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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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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frivolity if you are not to care for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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