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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芳園) 이성찬(李盛粲, 1927~2018)선생 작품 1

내 부친 방원(芳園) 이성찬(李盛粲) 선생은 한산이씨 목은 선생의 21대손으로 1927년 종로구 계동 13번지에서 이성구 선생과 순창 조씨 조언례 여사 사이에서 외동아들로 출생한다. 일본강점기에 수원 농림을 나와 만주국 농림국 미곡검사관(滿洲國 農林局 米穀檢査官)을 지내던 부친 이성구 선생을 따라 만주에서 소학교를 다니다 경성의 봉래 고등 소학교로 유학을 나왔다. . 해방이 나던 1945년 3월 방원(芳園) 선생은 경성원예학교를 졸업하며 바로 초대 창경궁 식물원 원장에 취임한다. 그리고는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여 식물원이 전라북도 전주로 옮겨가서 자리를 잡을 때까지 근무를 한다. 그해 후학을 양성할 작정으로 전주 농림에서 원예를 가르치지만 6.25 전쟁으로 백척간두에 선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

녹설(綠雪) 이상재(李常宰, 1930~1989) 선생 작품

부친 방원 이성찬 선생의 유품인 지운 김철수 선생 서화 보따리에는 고 녹설(綠雪) 이상재(李常宰, 1930~1989) 선생 작품도 눈에 보인다. 녹설 선생은 1930년 전북 임실에서 출생하여 주로 전남 광주에서 활동한 근현대 한국화가이다. 1952년 국민대학교 2년을 수료했고 의재(毅齋) 허백련(許百鍊)에게 남종화를 배웠다. 연진회 회원이었으며, 1956년부터 1979년까지 매년 국전(國展)에 작품을 출품하여 2회 특선 및 20회 입선하였다. 1962년에 김옥진, 천경자 등과 함께 를 만들어 활동했다. 1984년에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7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1980년에 국전 추천작가가 되었다. 1981년부터 1989년까지 현대 한국화전에 참여했고 1982년부터 1987년 사이에 국립현대미술관에..

남계(嵐溪) 박진주(朴鎭柱, 1929~2004) 선생 작품

부친 방원 이성찬 선생의 유품인 지운 김철수 선생 서화 보따리에는 고 남계(嵐溪) 박진주(朴鎭柱, 1929~2004) 선생의 작품도 몇점 눈에 들어온다. 남계 선생은 동양화가이자 서예가이며 고화 감정사로 1929년 (1931년생이라는 설도 있으나 본인이 29년생이라고 생전에 말씀하셨다)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침계리에서 밀양박씨 청재공파 중의 장파집 박선(朴宣)의 후손으로 아버지 박천배(朴天培)와 어머니 진주하씨 사이에서 3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부인 조옥희여사 사이에 1남 2녀를 두었다. 진도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를 중퇴한 남계 선생은 목재(木齋) 허행면(許行冕, 1906~1966, 의재 선생의 4째아우), 의재(毅齋) 허백련(許百鍊, 1891~1977), 소전(素荃) 손재형(孫在馨, 190..

지운 김철수 선생의 생전 서화보따리

주말에 부친 방원 선생의 유품중에 둘둘말아둔 지운 김철수 선생의 생전 서화보따리를 풀어 더이상 서화가 상하지 않도록 바인더에 차곡차곡 정리를 했다. 2폭 4폭 7폭 8폭 12폭 병풍용 서화포함 300여점까지 숫자를 세다가 포기를 했다. . 지운이라는 호를 쓰지 않고 김철수라 실명을 서화에 쓰기시작할때부터 모인 서화이니 족히 천점이 넘어가는 것 같다. 그중에 신문 스크랩도 하나 있다. 내 부친은 1989년 11월 24일자 한겨레신문 13면에 실린 이종찬 기자가 작성한 지운 김철수 선생의 전면기사를 오려 놓았다. . 수많은 지운선생 서화중에는 작고한 분들로는 의제, 남농, 구당, 석파, 옥산 선생 등과 나눈 서찰과 서화가 더러있고, 생존하는 분들로는 옥전, 동곡, 향설당, 등등 그분들의 서화도 더러 포함되어..

4대(고조-증조-조-부모)봉사: 지방쓰는 방법과 제사 지내는 방법

목숨 바쳐 지금의 대한민국과 나를 있도록 한 조상 할아버지들의 처절한 삶이 고개가 숙어지고 제사와 차례에 정성을 다하여야 후손된 도리다. 잘난 체 하지 말고 서로서로 상의하면서 지방 하나라도 제대로 쓸 수 있는 후손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그런 의미에서 장손 이태원 박사를 중심으로 4대 봉사 제사나 차례 시에 작성하는 지방을 소개한다. 1. 고조부모 (韓山25世)(牧隱19世)(澮承旨公11世)(李思牧公6世)성우공(性祐公) 이명직(李命稙) 2. 증조부모 (韓山26世)(牧隱20世)(澮承旨公12世)(李思牧公7世)(性祐公2世) 이철규(李喆珪) 3. 조부모 (韓山27世)(牧隱21世)(澮承旨公13世)(李思牧公8世)(性祐公3世) 이성구(李成求) 4. 부 (韓山28世)(牧隱22世)(澮承旨公14世)(李思牧公9世)(性祐..

진정한 사회주의자 김철수 선생 vs. 2020년 자칭 운동권 한국의 사회주의자

지운 김철수 . 1912년 와세다 대학 정치실과에 유학후 조선의 해방과 새로운 조선은 사회주의에 있다고 판단 하였습니다. 그리고 평생을 사회주의 사상을 간직한체 살다 가셨습니다. 미주 독립자금 횡령과 조직원 살해미수죄로 김구주석으로부터 살해명령을 받은 이승만의 목숨구명을 위해 횡령자금을 코민테른 공산혁명자금으로 대납하여 이승만의 목숨을 구해주기도 했습니다. 해방초기 이승만의 집권을 위해 정적을 빨갱이로 몰아 몽땅 죽일때, 김철수 선생은 '사상은 간직하되 시골 고향에 돌아가 정치를 접고 농사지며 조용히 살아간다'는 내용을 일간지에 광고하는 조건으로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로서는 유일하게 이승만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은 분입니다. . 사회주의 사상을 버리고 이승만에 협조했다면 남한사회에서 떵떵거리며 살다 자식과 자..

[2020년 사순시기를 지나며: COVID-19 사태를 틈타 예수님 팔아먹는 성직자들에게 참회가 있길 간구하며 ...]

[2020년 사순시기를 지나며: COVID-19 사태를 틈타 예수님 팔아먹는 성직자들에게 참회가 있길 간구하며 ...] [내가 만난 가련하고 불쌍하고 초라한 인간 예수를 생각한다!] . ελωι ελωι λαμα σαβαχθανι Eloi Eloi Lama Sabachtani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수도자의 위선이 신자들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고 교회를 해친다" . 2020년 인류는 COVID-19 창궐로 또 한번의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다. 아무래도 이번 부활절은 공동체 미사없이 온라인 미사로 사순시기를 마무리해야 할 판이다. 한국은 자칭예수가 이끄는 신천지의 경거망동만 없었으면 대만보다도 더 모범적으로 COVID-19 사태를 관리했을 것으로 보였다. 자칭 예수를 사칭하며 예수님을 팔아먹는 성직자들을..

어디가서 하소연 하란 말인가?

2. 오늘은 출근해서 업무를 시작하기전에 페북 담벼락을 살피다가 유타에 살고 있는 뱀띠 광주댁(JiHyun Kim) 선생이 링크를 걸고는 "읽지 않는 게 좋을 뻔 했다. 가슴이 아린다. ㅠㅠ"라는 코멘트를 남긴 억울하게 20년간 옥살이 한 윤모씨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어린시절 한국에서 힘없고 빽없는 사람들이 죄를 뒤집어 쓰고 죽거나 감옥살이 한 경우가 하나 둘이 아니라서 사실 그리 특별난 기사는 아니었다. 우리나이때 한국인들은 하다못해 선생들은 초등학교시절 시험문제 하나 틀렸다고 고사리손에 파랏고 빨간줄이가고 뚱뚱 붇도록 때렸고 월사금.육성회비 못냈다고 마대자루로 두들겨 패기를 밥먹듯 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 . 내 인생에서 대학시절을 제외하면, 그리 억울하여 분통터지는 경험이 별로 없는것 같다. 하..

29世韓山李씨 泰.昌.良.相遠.定炫(28代孫 목은23세 牧隱22代孫)

15-[10-1] (29世) 28代孫(목은23세,牧隱22代孫) 이태원 (李泰遠,음력 1955년 10월 29일~ )은 세계 최고의 안과병원인 유팬의 윌리스 아이 하스피탈에서 연구한 의학박사(醫學博士)이고 세계 최초로 안구적출없이 안구암시술을 집도한 안과전문의(眼科專門醫)이다. 1990년대초 한국에 최초로 라식기술을 도입하여 미국보다 먼저 선진의학기술을 한국인에게 제공했다. 호는 신제이다. 본관은 한산, 고려의 학자 이색의 22대손이다. 도곡2동 타워팰리스 안의 타워팰리스클리닉 이태원안과의 원장이다. 대한 안과의사회 부회장, LYCOMM CEO, 강남 서초 안과의사회 회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안과학), 대한 검안학회 초대회장, 대한 안과학회 전산정보위원장, 한국 원자력병원 (KCCH) 초대 안과과..

直系譜 20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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